(베오그라드 AP AFP 연합)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 축출 후 2년만에 처음으로 13일 치러진 세르비아 대통령선거 2차 투표가 유권자 반수를 넘기지 못한 저조한 투표율로 인해 무효 처리됐다.
이에 따라 제3차 투표 강행 등 정치 일정을 놓고 밀로셰비치 지지파와 보이슬라브 코스튜니차(58) 후보(현 유고연방 대통령) 지지파,또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 부총리 진영간의 정치적 갈등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독립적 선거감시기구인 ‘자유선거민주주의센터(CFED)’의 조란 루치치 대변인은 정확한 집계는 14일 발표될 것이라면서 후보들간 정쟁과 지지부진한 개혁,생활고 등에 따른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45.5%에 그쳐 대통령 선출에 실패하는 등 선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650만명의 유권자중 투표율이 50%를 넘어야 대선 결과가 인정된다.
이에 따라 제3차 투표 강행 등 정치 일정을 놓고 밀로셰비치 지지파와 보이슬라브 코스튜니차(58) 후보(현 유고연방 대통령) 지지파,또 조란 진지치 세르비아 부총리 진영간의 정치적 갈등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독립적 선거감시기구인 ‘자유선거민주주의센터(CFED)’의 조란 루치치 대변인은 정확한 집계는 14일 발표될 것이라면서 후보들간 정쟁과 지지부진한 개혁,생활고 등에 따른 유권자들의 무관심으로 투표율이 45.5%에 그쳐 대통령 선출에 실패하는 등 선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650만명의 유권자중 투표율이 50%를 넘어야 대선 결과가 인정된다.
2002-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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