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가 원유 수입 관세를 현행 5%에서 최소 3% 이하 또는 무관세로 낮추고,ℓ당 14원씩 거두는 석유수입 부과금을 대폭 인하해줄 것을 정부측에 공식 요구했다.
박은태(朴恩台) 신임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요구안을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한국의 원유 관세율은 5%로 관세가 없거나 1% 수준인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타이완 등 경쟁국보다 터무니 없이 높아 국내 정유업체의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997년 석유제품 수입자유화 이후 외국산 완제품의 수입이 급증,지난8월 외국산의 시장 점유율이 13%대로 높아진 상태”라면서 “원유와 완제품의 관세 차이가 2%에 불과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국내 정유업체도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석유제품 수입에 나설 판”이라고 주장했다.
박회장은 요구가 받아들여져 무관세가 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유사의 수입(연간 1조원 정도)을 가격인하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박은태(朴恩台) 신임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요구안을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한국의 원유 관세율은 5%로 관세가 없거나 1% 수준인 유럽연합(EU),미국,일본,중국,타이완 등 경쟁국보다 터무니 없이 높아 국내 정유업체의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1997년 석유제품 수입자유화 이후 외국산 완제품의 수입이 급증,지난8월 외국산의 시장 점유율이 13%대로 높아진 상태”라면서 “원유와 완제품의 관세 차이가 2%에 불과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국내 정유업체도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석유제품 수입에 나설 판”이라고 주장했다.
박회장은 요구가 받아들여져 무관세가 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정유사의 수입(연간 1조원 정도)을 가격인하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2-10-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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