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정부는 지난달 동중국해에서 인양한 북한괴선박을 간첩선으로 결론내리고 북한 당국에 선박의 활동 목적 해명과 재발 방지를 요구키로 했다.
오기 지카게(扇千景) 일본 국토교통상은 4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의 괴선박과 관련,“공작선으로 단정했다.”고 발표했다.
오기 장관은 공작선으로 단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김정일(金正日) 북한국방위원장이 지난달 17일 북·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관여되어 있음을 인정했고,괴선박 내에서 소형 잠수정,‘김일성 배지’ 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괴선박은 지난해 12월22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들과 교전 끝에 침몰했다가 지난달 11일에야 인양됐다.
marry01@
오기 지카게(扇千景) 일본 국토교통상은 4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의 괴선박과 관련,“공작선으로 단정했다.”고 발표했다.
오기 장관은 공작선으로 단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김정일(金正日) 북한국방위원장이 지난달 17일 북·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관여되어 있음을 인정했고,괴선박 내에서 소형 잠수정,‘김일성 배지’ 등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제의 괴선박은 지난해 12월22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들과 교전 끝에 침몰했다가 지난달 11일에야 인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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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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