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 따라 초·중등 교원임용시험에서 반영되는 항목별 가산점이 모두 달라 예비교사들이 가산점을 따는 데 급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의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2일 국감자료를 통해 “당초 지필고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가산점제가 사실상 합격을 좌우하는 변수가 되면서 예비교사들이 전공 공부를 뒤로 미룬 채 가산점 획득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가산점이 유리한 곳으로 대거 응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이다.
가산점은 1차 시험성적(100점 만점)에서 최대 15% 이내에서 정해진다.
실제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지역 가산점 중 동일지역 교대 졸업자에게 대전은 2점,인천은 3점,부산은 6점,강원과 경남은 8점씩,경북은 7점을 주며,나머지 지역은 모두 5점씩을 부여한다.같은 항목에서 대전과 강원·경남이 무려 4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반면 다른 지역의 교대 졸업자에게도 경북은 5점,충남과 전남은 3점씩,충북은 2.5점,인천은 2점,서울과 대전은 1점씩을 준다.체육특기자의 가산점은 광주한 곳에서만 채택,5∼10점을 부여한다.
초등 임용시험에서 토플 취득점수는 11곳에서 1∼5점을,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는 12곳에서 1∼5점을 가산해 준다.
중등 임용시험에서도 지역별로 적용하는 항목과 함께 가산점이 다르다.사대 졸업자·복수전공·부전공·컴퓨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등은 13곳에서 반영한다.국가유공자는 대구·인천·대전,석·박사 학위소지자는 울산,특기적성 보유자와 기초학력 부진아 지도경력은 경기에서만 가산점을 적용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국회 교육위의 한나라당 권철현 의원은 2일 국감자료를 통해 “당초 지필고사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가산점제가 사실상 합격을 좌우하는 변수가 되면서 예비교사들이 전공 공부를 뒤로 미룬 채 가산점 획득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가산점이 유리한 곳으로 대거 응시하는 경우도 허다하다는 것이다.
가산점은 1차 시험성적(100점 만점)에서 최대 15% 이내에서 정해진다.
실제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지역 가산점 중 동일지역 교대 졸업자에게 대전은 2점,인천은 3점,부산은 6점,강원과 경남은 8점씩,경북은 7점을 주며,나머지 지역은 모두 5점씩을 부여한다.같은 항목에서 대전과 강원·경남이 무려 4배 차이가 나는 셈이다.
반면 다른 지역의 교대 졸업자에게도 경북은 5점,충남과 전남은 3점씩,충북은 2.5점,인천은 2점,서울과 대전은 1점씩을 준다.체육특기자의 가산점은 광주한 곳에서만 채택,5∼10점을 부여한다.
초등 임용시험에서 토플 취득점수는 11곳에서 1∼5점을,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는 12곳에서 1∼5점을 가산해 준다.
중등 임용시험에서도 지역별로 적용하는 항목과 함께 가산점이 다르다.사대 졸업자·복수전공·부전공·컴퓨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등은 13곳에서 반영한다.국가유공자는 대구·인천·대전,석·박사 학위소지자는 울산,특기적성 보유자와 기초학력 부진아 지도경력은 경기에서만 가산점을 적용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10-0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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