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에게/ ‘기간제 교사’ 신분안정 급선무

편집자에게/ ‘기간제 교사’ 신분안정 급선무

입력 2002-09-30 00:00
수정 2002-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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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9월27일자 30면)관련기사를 읽고

기간제 교사란 산후휴가나 질병으로 인한 교육공백을 메우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도입된 제도이다.7차 교육과정의 시행에 따라 다양한 과목선택이 생김에 따라 기간제 교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한 것 같다.

최근 통계를 보면 현재 서울시내 사립 중·고교의 기간제 교사 비율은 30∼40%,혹은 50%에 이른다.

실제 이들 대부분은 임용시험 준비중인 예비 교사들이다.또 이들 중 단 7.7%만이 계약내용을 학교측과 협의해 계약서를 작성했다니 놀랍다.

구두계약과 아예 구체적인 계약을 하지도 않은 기간제 교사가 허다하는 것이다.상황이 이렇다보니 기간제 교사에게 방학중 월급을 지급하라는 원칙도 제대로 지켜질 리가 없다.14.1%만의 교사만이 방학중 월급을 받았단다.

그래서 기간제 교사들은 소신있게 교육에 임할 수 없고,결과적으로 교육의 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교직에 대한 안정성이 유지되지않는 상태에서 단지 기간제 교사에게만 소명의식을 갖고 교육에 임할 것을 요구할 수 없다.

기간제 교사도한 사람의 생활인인데 생활의 안정이 담보되지 않은 교사들은 방황할 수 밖에 없다.더욱이 1년 이상 계약하면 퇴직금을 줘야한다며 한 학기마다 기간제 교사가 바뀌는 현실에서 체계적인 교육은 어렵다.

실제 ‘뜨내기 교사’라는 사실 때문에 스스로 위축된 기간제 교사들은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없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아울러 초등학교에서는 명예퇴직을 한 교사들을 기간제 교사로 다시 계약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기간제 교사들의 신분안정이 이뤄지기를 학부모 입장에서 진정으로 바란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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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희/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회장
2002-09-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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