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입찰 과정에서 입찰조건이 세번이나 바뀌는 역차별을 받았는데 정치권 로비 의혹 주장은 말도 안됩니다.”
김승연(金升淵·사진) 한화그룹 회장은 26일 대생 인수와 관련,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특혜의혹을 일축했다.
미국에 있는 김회장은 관계자를 통한 회견에서 “만약에 로비를 했다면 인수가격도 수천억원 가량 싸졌을 뿐만 아니라 시간도 수개월 단축할 수 있었지 않겠느냐.”며 “로비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대생의 신임 경영진으로는 내·외국인 금융전문가 2명으로 구성,독립경영 체제로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화에서 대한생명에 파견되는 인원은 인수·합병(M&A) 전문가,경제연구소 전문인력 등 극소수 인원으로 한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대한생명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것을 추진중”이라며 “대한생명의 구체적인 경영전략과 인수절차가 끝나는 시점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측은 이와 함께 관련법 개정을전제로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김승연(金升淵·사진) 한화그룹 회장은 26일 대생 인수와 관련,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특혜의혹을 일축했다.
미국에 있는 김회장은 관계자를 통한 회견에서 “만약에 로비를 했다면 인수가격도 수천억원 가량 싸졌을 뿐만 아니라 시간도 수개월 단축할 수 있었지 않겠느냐.”며 “로비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대생의 신임 경영진으로는 내·외국인 금융전문가 2명으로 구성,독립경영 체제로 이끌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화에서 대한생명에 파견되는 인원은 인수·합병(M&A) 전문가,경제연구소 전문인력 등 극소수 인원으로 한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장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대한생명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것을 추진중”이라며 “대한생명의 구체적인 경영전략과 인수절차가 끝나는 시점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측은 이와 함께 관련법 개정을전제로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를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2-09-2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