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는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16일 뉴스브리핑에서 “북한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럼즈펠드 장관은 새로운 사실을 갖고 말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허바드 대사는 17일 아시아소사이어티 초청 연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핵무기 2∼3개를 개발할 수 있는 물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럼즈펠드 장관의 주장은 크게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미 국방부 대변인실도 이날 성명을 통해 “(럼즈펠드 장관의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지난해 12월 비밀해제된 국가정보평가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02-09-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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