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실업률이 8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8월중 실업률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2년 8월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지난 7월의 18만명에 비해 한달새 1만 5000여명 늘어난 19만 5000여명으로 집계돼 실업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3.7%에 비해 0.4%포인트 오른 것이다.
서울지역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상승세를 보인 이후 줄곧 하락세였으나 8월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뛰어올랐다.
또 대구의 3.9%,인천의 3.7%,광주 3.6%를 웃돌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4%대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는 461만 2000여명으로 7만 5000명이 줄었다.
취업 감소율은 남성이 0.9%인 2만 4000여명,여성은 2.6%인 5만여명으로 남성의 2배를 넘었다.
8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업이 3만 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건설업·제조업 등의 순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또 8월중 실업률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2년 8월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지난 7월의 18만명에 비해 한달새 1만 5000여명 늘어난 19만 5000여명으로 집계돼 실업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3.7%에 비해 0.4%포인트 오른 것이다.
서울지역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상승세를 보인 이후 줄곧 하락세였으나 8월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뛰어올랐다.
또 대구의 3.9%,인천의 3.7%,광주 3.6%를 웃돌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4%대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는 461만 2000여명으로 7만 5000명이 줄었다.
취업 감소율은 남성이 0.9%인 2만 4000여명,여성은 2.6%인 5만여명으로 남성의 2배를 넘었다.
8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업이 3만 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건설업·제조업 등의 순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2-09-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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