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실업률 8개월만에 상승

서울실업률 8개월만에 상승

입력 2002-09-14 00:00
수정 2002-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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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실업률이 8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8월중 실업률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2년 8월 서울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지난 7월의 18만명에 비해 한달새 1만 5000여명 늘어난 19만 5000여명으로 집계돼 실업률 4.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3.7%에 비해 0.4%포인트 오른 것이다.

서울지역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상승세를 보인 이후 줄곧 하락세였으나 8월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뛰어올랐다.

또 대구의 3.9%,인천의 3.7%,광주 3.6%를 웃돌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4%대를 기록했다.

반면 취업자는 461만 2000여명으로 7만 5000명이 줄었다.

취업 감소율은 남성이 0.9%인 2만 4000여명,여성은 2.6%인 5만여명으로 남성의 2배를 넘었다.

8월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업이 3만 7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건설업·제조업 등의 순이다.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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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수기자 onekor@
2002-09-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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