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대 젊은이 4명 가운데 1명은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갚지 못해 다른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대금을 치르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돌려막기 외에 신용대출과 현금서비스를 모두 받은 다중채무자도 8.7%나 돼 20대의 신용불량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연구소가 11일 발표한 ‘20대의 소비·금융 행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 이용자의 24.5%가 카드 돌려막기를 경험했다.8.3%는 여전히 돌려막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20대 직장인·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대의 신용카드이용자는 월평균 소득 121만원의 36.5%에 해당되는 52만원을 신용카드로 사용하고,이 가운데 현금서비스 이용 평균 금액은 28만원으로 나타났다.
박정현기자 jhpark@
국민은행연구소가 11일 발표한 ‘20대의 소비·금융 행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 이용자의 24.5%가 카드 돌려막기를 경험했다.8.3%는 여전히 돌려막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20대 직장인·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대의 신용카드이용자는 월평균 소득 121만원의 36.5%에 해당되는 52만원을 신용카드로 사용하고,이 가운데 현금서비스 이용 평균 금액은 28만원으로 나타났다.
박정현기자 jhpark@
2002-09-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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