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진관내·외동 그린벨트 해제 당초 면적보다 대폭 확대

은평구 진관내·외동 그린벨트 해제 당초 면적보다 대폭 확대

입력 2002-09-11 00:00
수정 2002-09-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은평구 진관내·외동 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이 당초보다 확대될 전망이다.또 은평구 녹번동의 국립보건원 부지 가운데 일부가 상업지역으로 바뀌어 특급호텔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이명박 서울시장은 10일 은평구 진관내·외동 그린벨트 지역을 방문,노재동 구청장으로부터 이 일대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해제지역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고 “시간이 더걸리더라도 다시 작업을 하라.”고 시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서울시는 당초 올 연말까지 이 일대 집단취락지역 0.977㎢에 대해 그린벨트를 해제할 예정이었으나 노 구청장의 집단취락지역 이외에 주변지역 0.93㎢를 더 해제해 달라는 건의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

시는 진관내·외동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시개발공사가 공영개발형식으로 참여하는 등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따라서 이 일대는 지구단위개발지역으로 정해져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노 구청장은 이와 함께 이전이 추진중인 국립보건원 부지의 일부를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특급호텔 등지역경제의 파급효과가 큰 시설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 구청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이전재원마련을 위해 건설업체에 이 부지를 매각,아파트를 짓게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난개발로 이어져 자연경관만 해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노 구청장은 부지중 1만여평을 상업지역으로 바꿔 매각,이전비용을 충당토록하고 나머지 부지는 기부채납토록해 녹지지역으로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체육인의 밤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서대문구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체육회가 주최·주관했다. 행사에는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여러 자치구 체육회장들, 박찬숙 농구감독, 김재곤 서대문구 축구회장 등 모든 종목의 회장 및 간부, 그리고 강당을 가득 채운 서대문구 생활체육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최진교 체육회장의 능숙한 행사 진행 솜씨에 참석자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대문구 생활체육인들의 저력에 찬사를 보내며 “엘리트 체육인에 버금가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체육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김 의원은 서대문구 체육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진교 체육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도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더더욱 서대문구 체육 발전과 체육시설 신·증설에 기여하고, 체육인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의원의 역할에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체육인의 밤 참석

조덕현기자 hyoun@
2002-09-11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