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선로이탈 16명 공포의 1시간

케이블카 선로이탈 16명 공포의 1시간

입력 2002-09-07 00:00
수정 2002-09-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풍으로 부산 금강공원 케이블카가 선로를 이탈,승객 16명이 20여m 공중에 매달려 공포에 떨다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6일 오후 2시 10분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1동 금강공원 상·하행선 케이블카가 승강장 5m와 20m를 각각 남겨놓고 돌풍에 밀려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전모(30·여)씨와 김모(83)씨 등 상·하행선 승객 16명이 공중에 매달려 공포에 떨었으며 승강장과 거리가 먼 하행선 케이블카는 119 구조대가 출동해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경찰은 당시 부산지역에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어 케이블카가 밀리면서 선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2002-09-0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