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체육·휴식시설 복구 완료

한강 체육·휴식시설 복구 완료

입력 2002-08-31 00:00
수정 2002-08-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해복구 끝,한강변으로 오세요.’

집중호우로 물에 잠기거나 망가진 한강둔치의 체육·휴식시설이 제모습을 되찾았다.

한강관리사업소는 30일 한강의 12개 지구,197개 체육시설 가운데 광나루지구의 일부 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설들은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구·배구·농구·배드민턴장과 벤치·파고라 등 각종 시설물이 복구돼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게 됐다.

12개 지구 가운데 선유도만 제외하고 11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던 한강시민공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임을 감안,최우선적으로 복구작업을 벌였다.

또 흙더미에 뒤덮였던 중랑천 및 반포천 등의 산책로,자전거도로 73㎞구간과 각종 체육시설 등도 복구가 완료됐다.

사업소는 지난 8일부터 한강 수해지구 복구를 위해 군부대,자치구,도로사업소,소방서 인력 등 연인원 2만 2000여명과 덤프트럭,소방차 등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이촌지구 코스모스 꽃길과 샛강·난지도 생태공원을 비롯한 청소년 자연학습장,선유도 건축학교 등의 각종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게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2002-08-31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