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經推委/ 北대표단 면모, 5명중 2명이 전력전문

남북 經推委/ 北대표단 면모, 5명중 2명이 전력전문

입력 2002-08-28 00:00
수정 200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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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작된 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북측이 어떤 내용에 중점을 두고 회담에 나설지는 북측 대표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예상이 가능하다.

박창련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5명은 모두 실무형 인사들로 구성됐다.특히 경의선 등 철로연결 문제는 박정성 철도성 대외철도협조국장이 유일하게 참여하는 반면,전력 문제는 박성희 전기석탄공업성 부국장과 조현주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 등 2명이 포함돼 전력지원 협의에 대한 북측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북측 대표단 수행원 가운데 지난 95년 2,3차 쌀회담 북측 대표를 맡았던 원동연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이 포함된 점도 주목된다.경추위 ‘막후 실세’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그는 92년 남북고위급회담 군사분과위원,남북군사공동위원을 맡기도 했다.이번 회담에서 쌀 지원 문제와 군사실무회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임을 엿보게 하는 대목이다.

박록삼기자

2002-08-2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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