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9·11전 화학가스 실험”CNN 훈련 테이프 분석

“알 카에다 9·11전 화학가스 실험”CNN 훈련 테이프 분석

입력 2002-08-20 00:00
수정 200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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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미국의 CNN방송은 알 카에다의 비디오 테이프를 분석한 결과,알 카에다가 지난해 9·11 테러 이전에 개를 상대로 화학가스 실험을 하고 요원들에게 폭발물 제조 방법등을 가르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18일 보도했다.

방송은 현지 특파원이 단독 입수한 64개의 비디오 테이프는 거의 10년에 걸쳐 찍은 것이라고 말하고 전문가들에게 내용분석을 의뢰한 결과,화학가스 실험과 테러리스트 훈련 방법,알 카에다의 계획, 전술 그리고 종전에 볼 수 없었던 빈 라덴과 측근의 모습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CNN은 또 64개의 테이프 중 하나만 9·11 테러 당시 방송된 CNN의 보도내용이녹화되어 있고,나머지는 9·11테러 공격 이전에 찍은 것이어서 빈 라덴이 이끈 이 테러 조직망을 광범위하고 새롭게 조명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닉 로버트슨 특파원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17시간 운전한 후 도착한 한 오지마을의 집에서 입수한 이 테이프 중 가장 끔찍한 녹화 장면은 3마리의 개를 상대로 한 화학가스 실험으로 무방비 상태의 개가 죽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고 CNN은 말했다.

2002-08-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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