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공방’ 장외 극한대치/민주,진상규명 서명운동-한나라,정권퇴진 재천명

‘병역공방’ 장외 극한대치/민주,진상규명 서명운동-한나라,정권퇴진 재천명

입력 2002-08-20 00:00
수정 200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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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및 은폐의혹을 둘러싼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이 장외투쟁과 무차별 폭로전의 극한대치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은 19일 병역비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000만 국민서명운동’에 나섰고,이에 맞서 한나라당은 97년 대선자금 의혹 등 현 정권의 6대 의혹을 제기하며 정권퇴진운동 추진방침을 거듭 천명했다.민주당은 이날 한화갑(韓和甲) 대표의 기자회견에 이어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역비리 근절 운동본부 발대식 및 1000만인 서명운동’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장외 서명작업에 돌입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정권 6대 의혹을 제기하고 조만간 정권퇴진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 97년 대선때 모 그룹과 엄청난 대선자금 거래를 했으며,이 그룹은 현정권 출범 후 대북사업 독점,빅딜 완승,공적자금 특혜 등 엄청난 대가를 받아냈다는 구체적 제보가 있어 이를 조사중”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이와 함께 현정권 최고위층 인사의 해외재산 유출 의혹 등 정권핵심인사들의 6대 의혹을 제기하고,“이를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적극 추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경호기자 jade@
2002-08-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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