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公, 흡연피해연구 296건만 공개키로 “알맹이 뺀 반쪽공개” 논란

담배公, 흡연피해연구 296건만 공개키로 “알맹이 뺀 반쪽공개” 논란

입력 2002-08-13 00:00
수정 2002-08-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7월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요청한 정보공개에 대한 내부 회의를 통해 지난 78년부터 2000년까지의 연구자료 408건 가운데 296건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개가 결정된 연구보고서 가운데는 ‘흡연과 건강의 상관관계 조사 연구’,‘담배연기 성분이 DNA 손상에 미치는 영향’ 등 현재 진행 중인 국내 흡연 피해소송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보고서가 일부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금연운동협의회측은 “공사측이 핵심적인 주요 보고서를 제외하고 사본에 대한 열람을 허용,복사본의 제공을 불허한 것은 사실상 정보 공개를 거부한 것”이라면서 “23일 있을 공사측의 정보 공개에 불참할 것이며별도의 정보 공개 소송과 함께 공사에 대한 재판부의 현장 검증을 다시 요청하겠다.”며 반발,또다른 법정공방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안동환기자 sunstory@

2002-08-13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