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서울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02 8·15 민족통일대회’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만 열리게 된다.
민족통일대회 남측추진본부는 12일 “통일대회를 둘러싸고 발생할지 모를‘남남(南南)갈등’을 우려해 대회 장소를 기본적으로 워커힐호텔로 한정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갖고 이번 8·15 행사를 남북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치르게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10일 이같은 사실을 추진본부측에 전달했다.
애초 15일 본행사 개막식은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갖고,15∼16일 조달청 문화원에서 공동미술·사진전을 열 계획이었던 추진본부측은 12일 회의를 갖고 정부측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체 참가규모도 참가단 400명 등 5000여명으로 잡았지만 축소하게 됐다.하지만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갖기로 한 북측 인민·공훈배우들의 공연은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본부 김성윤 부대변인은 “정부가 민간통일운동에 간섭하는 것은옳지않지만 이번 민족통일대회가 지속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본적으로 정부안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민족통일대회 남측추진본부는 12일 “통일대회를 둘러싸고 발생할지 모를‘남남(南南)갈등’을 우려해 대회 장소를 기본적으로 워커힐호텔로 한정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갖고 이번 8·15 행사를 남북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치르게 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정하고 10일 이같은 사실을 추진본부측에 전달했다.
애초 15일 본행사 개막식은 올림픽펜싱경기장에서 갖고,15∼16일 조달청 문화원에서 공동미술·사진전을 열 계획이었던 추진본부측은 12일 회의를 갖고 정부측 가이드라인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전체 참가규모도 참가단 400명 등 5000여명으로 잡았지만 축소하게 됐다.하지만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갖기로 한 북측 인민·공훈배우들의 공연은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추진본부 김성윤 부대변인은 “정부가 민간통일운동에 간섭하는 것은옳지않지만 이번 민족통일대회가 지속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기본적으로 정부안에 동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2-08-1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