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北참가 타진/제주도,北화해협 접촉

전국체전 北참가 타진/제주도,北화해협 접촉

입력 2002-08-07 00:00
수정 2002-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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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오는 11월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83회 전국체전에 북한의 시·도 선수단 참가를 위한 교섭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전국체전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경우 제주도를 남북 교류·협력의 장으로 만드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정부당국과 북한측에 북한시·도 선수단의 전국체전 참가를 제안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일단 통일부 및 북한에 감귤보내기와 제주도민 북한관광 창구 등으로 활용했던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등을 통해 북한의 전국체전 참가의사를 파악할 계획이다.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참가규모·교통편·신변안전 문제 등에 대해 정부당국과 절충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다지는 측면에서라도 북한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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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2-08-0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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