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르베르 ‘뇌' 출간기념 내한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1)가 신작소설 ‘뇌’(열린책들)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17일 한국을 찾는다.지난 94년에 이어 두번째.TV출연,독자사인회,사찰 여행 등의 일정을 마친 뒤 24일 출국할 예정이다.(02)738-7340.
◇ 고교생백일장 20일 개최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숭의여대에서 제8회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전국 남녀 고교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문은 시와 산문이며 시제는 당일 발표한다.심사는 작가회의 소속 문인 50여명이 맡는다.(02)313-1486,392-4116.
◇‘김환태 평론문학상' 최혜실씨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13회 김환태 평론문학상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최혜실(40·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씨가 선정됐다.수상작은 평론집 ‘한국근대문학의 몇가지 주제’.시상식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 신간
◇메가두따·샤꾼달라(인도 고전,박경숙 옮김)= 지식산업사가 300여편으로 계획중인 세계 고전시리즈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으로 5세기무렵의 작가 칼리사다가 산스크리트어로 쓴 인도 고전문학을 번역했다.이 작품들은 18세기에 영·독어로 번역돼 괴테와 실러를 매혹시킨 것으로 유명하다.‘메가두따’는 구름의 사신이라는 뜻으로 121편의 연작 서정시로 구성됐으며 ‘샤꾼달라’는 ‘산스크리트 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칼리사다의 서사적 희곡으로 국내첫 소개됐다.지식산업사.각 1만 1000원,9000원.
◇복사꽃 그 자리(김하기 지음)= 지난 96년 밀입북 사건으로 구속됐던 작가가 6년 만에 내놓은 중·단편집.중편 ‘미귀(未歸)’는 남·북한 양쪽에서 배척당하는 전향 장기수들의 고통과 절망감을 그렸다.문학동네.8500원.
◇객수산록(김원우 지음)= 속물스러운 세태를 사실적 문체로 묘사해 온 작가가 지난 95년 발표한 소설집 ‘안팎에서 길들이기’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집.‘반풍토설초(反風土說抄)’ 등 중·단편 5편을 실었다.문학동네.9500원.
◇치즈(이명인 지음)= 지난 92년 장편소설 ‘사랑에 대한 세가지 생각’으로 데뷔한 작가의 신작 장편.연극배우이던 아버지의 성적 일탈을목격한 뒤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진작가의 사랑과 갈등을 그렸다.문이당.8500원.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41)가 신작소설 ‘뇌’(열린책들)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17일 한국을 찾는다.지난 94년에 이어 두번째.TV출연,독자사인회,사찰 여행 등의 일정을 마친 뒤 24일 출국할 예정이다.(02)738-7340.
◇ 고교생백일장 20일 개최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숭의여대에서 제8회 전국고교생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전국 남녀 고교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문은 시와 산문이며 시제는 당일 발표한다.심사는 작가회의 소속 문인 50여명이 맡는다.(02)313-1486,392-4116.
◇‘김환태 평론문학상' 최혜실씨
문학사상사가 주관하는 제13회 김환태 평론문학상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최혜실(40·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씨가 선정됐다.수상작은 평론집 ‘한국근대문학의 몇가지 주제’.시상식은 10월에 있을 예정이다.
◆ 신간
◇메가두따·샤꾼달라(인도 고전,박경숙 옮김)= 지식산업사가 300여편으로 계획중인 세계 고전시리즈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으로 5세기무렵의 작가 칼리사다가 산스크리트어로 쓴 인도 고전문학을 번역했다.이 작품들은 18세기에 영·독어로 번역돼 괴테와 실러를 매혹시킨 것으로 유명하다.‘메가두따’는 구름의 사신이라는 뜻으로 121편의 연작 서정시로 구성됐으며 ‘샤꾼달라’는 ‘산스크리트 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칼리사다의 서사적 희곡으로 국내첫 소개됐다.지식산업사.각 1만 1000원,9000원.
◇복사꽃 그 자리(김하기 지음)= 지난 96년 밀입북 사건으로 구속됐던 작가가 6년 만에 내놓은 중·단편집.중편 ‘미귀(未歸)’는 남·북한 양쪽에서 배척당하는 전향 장기수들의 고통과 절망감을 그렸다.문학동네.8500원.
◇객수산록(김원우 지음)= 속물스러운 세태를 사실적 문체로 묘사해 온 작가가 지난 95년 발표한 소설집 ‘안팎에서 길들이기’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집.‘반풍토설초(反風土說抄)’ 등 중·단편 5편을 실었다.문학동네.9500원.
◇치즈(이명인 지음)= 지난 92년 장편소설 ‘사랑에 대한 세가지 생각’으로 데뷔한 작가의 신작 장편.연극배우이던 아버지의 성적 일탈을목격한 뒤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진작가의 사랑과 갈등을 그렸다.문이당.8500원.
2002-07-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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