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소미숙아 심장수술 아산병원 서동만교수팀 성공

국내 최소미숙아 심장수술 아산병원 서동만교수팀 성공

입력 2002-07-15 00:00
수정 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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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대동맥과 폐동맥이 바뀐 체중 1300g의 선천성 심장기형 미숙아가 생후 3주만에 고난도 심장수술을 받고 극적으로 회생했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서동만 교수팀(소아과 김영휘·신생아과 김기수교수)은 지난 3일 선천성 심장기형인 대혈관 전위증을 갖고 태어난 백모 아기(여)의 기형심장 혈관을 정상으로 바꿔주는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아기는 출생 당시 체중이 1100g의 미숙아로 인큐베이터에서 성장하다가 체중이 1300g인 국내 최저 체중 상태에서 심장 수술을 받았다.수술 당시 이아기의 대동맥과 폐동맥 굵기는 볼펜 심 굵기인 2㎜ 정도였으며 심장은 메추리알 크기였다.

서 교수는 “수술을 하기에는 아기의 심장과 혈관이 너무 작았으나 다른 방법이 없어 수술을 시도해 성공했다.”며 “현재 건강하게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2002-07-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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