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농산물 교역 또 냉기류

中·日 농산물 교역 또 냉기류

입력 2002-07-12 00:00
수정 2002-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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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과 일본이 농산물 문제를 둘러싸고 또다시 냉기류에 휩싸였다.

지난해 중국산 농산물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잠정 발동함으로써 중국과 무역마찰을 빚은 일본이 올들어 중국산 농산물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며 수입을 규제할 움직임을 보이자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일본 자민·공명·보수 여 3당은 10일 중국산 냉동 시금치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는 잔류농약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특정 품목에 대해 포괄적으로 수입을 금지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여 3당은 “중국산 냉동 시금치의 경우 위반율이 높은 데다,기준치의 250배가 넘는 농약이 검출된 사례도 있어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야당도 식품위생법 개정에 대해 적극 동조하는 입장이어서 이 품목은 수입금지 대상품목이 될 공산이 크다.일본측은 앞서 지난 3월말 중국산 냉동 채소의 수입이 급증하자 일방적으로 중국산 냉동 채소를 잔류농약 검사 대상에 포함시킨 데 이어,중국 국내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채소의 잔류농약 검출로 문제가 있다며 중국측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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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im@
2002-07-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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