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사관과 캐나다 대사관에 각각 진입했던 탈북자 26명이 24일 오전 제3국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중국 공안에 강제 연행된 뒤 풀려난 원모(56)씨와 주중 한국대사관 본관 및 영사부에 머물던 23명 등 24명은 오전 8시45분,지난 8일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했던 10대 탈북자 2명은 오전 6시10분 대한항공 편을 이용,입국했다.
이들은 복장과 머리 모양이 서울의 중산층과 비슷했으며 일부 여자들은 고가의 외제품인 ‘버버리' 가방을 소지하고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있는 등 종전 탈북자들보다 세련된 모습이었다.
김수정기자 crystal@
중국 공안에 강제 연행된 뒤 풀려난 원모(56)씨와 주중 한국대사관 본관 및 영사부에 머물던 23명 등 24명은 오전 8시45분,지난 8일 캐나다 대사관에 진입했던 10대 탈북자 2명은 오전 6시10분 대한항공 편을 이용,입국했다.
이들은 복장과 머리 모양이 서울의 중산층과 비슷했으며 일부 여자들은 고가의 외제품인 ‘버버리' 가방을 소지하고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있는 등 종전 탈북자들보다 세련된 모습이었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2-06-25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