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8강戰날 결혼식… 어떡해”

월드컵/“8강戰날 결혼식… 어떡해”

입력 2002-06-21 00:00
수정 2002-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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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페인의 월드컵 8강전이 열리는 22일 결혼할 예정인 예비 신랑·신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경기는 오후 3시30분에 열려 주말 결혼식 황금 시간대와 겹친다.당연히 축구 열기 속에 ‘혹시 썰렁한 결혼식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앞선다.전국적으로 500만여명으로 예상되는 길거리 응원도 부담이다.고속버스를 타고 상경하는 집안 어른이나 하객들의 지각사태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정동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이모(38)씨는 “하객들에게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면서 “예식 직후에는 붉은색 티셔츠를 나눠주고 광화문 길거리 응원장으로 가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오후 2시 서울시청앞 S기업 강당에서 혼례를 치르는 안모(27·여)씨는 “한국팀의 8강 진출이 확정된 뒤 ‘결혼식을 미뤄야 하는 것 아니냐.’‘못가게 될 것 같으니 계좌번호를알려 달라.’는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면서 “예식시간을 앞당기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말했다.일부 예비 부부는 피로연 장소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객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묘안을 짜내고 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를 이끄는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법인설립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이 위원장은 축사를 맡아 자원봉사가 지닌 사회적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세대를 향한 적극적인 지원 구상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성장의 힘,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현장에는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교육청과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를 채워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봉사학습 및 서울동행 청년 봉사의 사회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서울형 자원봉사 정책 제시 ▲교육청·대학·기업 등 영역별 협력을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도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이선미 서울여자대학교 교수가 “왜 지금, 미래세대에게 봉사 경험인가”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교육적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분석했고, 김자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팀장이 “배움과 성장을 잇는 서울형 미래세대 자원봉사”를 주제로 서울형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진경 광운대 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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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기자 tomcat@

2002-06-21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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