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리 군단 격파 충분하다.’
지난 86년 멕시코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1골씩을 넣은 허정무 KBS 해설위원과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15일 “대표팀의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을 내세운 지금의 전력으로 봐 승산은 충분하다.”고 점쳤다.
이탈리아가 전통적으로 ‘카테나치오’라 불리는 ‘빗장 수비’를 근간으로 역습을 전개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로 수비를 교란하고 미드필드 압박으로 공격 주도권을 쥐면 승리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드필드 압박으로 역습을 노려라= 허정무 위원은 “이탈리아는 빗장수비를 배경으로 크리스티안 비에리,프란체스코 토티 등 투톱 체제로 차분히 득점하는 스타일”이라면서 “무리한 공격으로 역습을 허용하기보다는 조직적으로 미드필드를 압박,스피드를 이용해 역공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한국 선수들의 스피드와 체력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에 견줘도 전혀 밀리지 않는 만큼 이를 내세운 공격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최순호 감독은“이탈리아는 안정된 팀이지만 포르투갈전에서 보여준 한국의 철통수비와 힘과 스피드를 내세운 맹공격이라면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심리적 압박감을 활용하라=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 약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94년 브라질,98년 잉글랜드와 승부차기에서 모두 패한 징크스가 있다.
이에 대해 허 위원은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상당히 큰팀”이라면서 “한국이 선제골을 넣지 않더라도 경기를 차분히 끌어간다면 조급해진 이탈리아는 허점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최 감독은 “포르투갈을 깨고 16강에 오른 한국에 대해 세계 강호들이 두려워한다는 점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sunstory@
지난 86년 멕시코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1골씩을 넣은 허정무 KBS 해설위원과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15일 “대표팀의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을 내세운 지금의 전력으로 봐 승산은 충분하다.”고 점쳤다.
이탈리아가 전통적으로 ‘카테나치오’라 불리는 ‘빗장 수비’를 근간으로 역습을 전개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빠른 스피드로 수비를 교란하고 미드필드 압박으로 공격 주도권을 쥐면 승리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드필드 압박으로 역습을 노려라= 허정무 위원은 “이탈리아는 빗장수비를 배경으로 크리스티안 비에리,프란체스코 토티 등 투톱 체제로 차분히 득점하는 스타일”이라면서 “무리한 공격으로 역습을 허용하기보다는 조직적으로 미드필드를 압박,스피드를 이용해 역공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 위원은 “한국 선수들의 스피드와 체력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에 견줘도 전혀 밀리지 않는 만큼 이를 내세운 공격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최순호 감독은“이탈리아는 안정된 팀이지만 포르투갈전에서 보여준 한국의 철통수비와 힘과 스피드를 내세운 맹공격이라면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심리적 압박감을 활용하라=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 약한 팀으로 알려져 있다.94년 브라질,98년 잉글랜드와 승부차기에서 모두 패한 징크스가 있다.
이에 대해 허 위원은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 대한 심리적인 압박감이 상당히 큰팀”이라면서 “한국이 선제골을 넣지 않더라도 경기를 차분히 끌어간다면 조급해진 이탈리아는 허점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최 감독은 “포르투갈을 깨고 16강에 오른 한국에 대해 세계 강호들이 두려워한다는 점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sunstory@
2002-06-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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