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 땅값 ‘상승’

집값 ‘하락’ 땅값 ‘상승’

입력 2002-06-14 00:00
수정 2002-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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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집값은 상반기에 비해 0.3%,전셋값은 0.5%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반면 땅값은 1%안팎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연구원은 13일 ‘주택·토지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상반기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던 서울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른 투기심리 위축,금리인상 등으로 하반기에 1%정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아파트는 하반기에도 0.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셋값도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상반기 대비 0.5%,서울은 0.8%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4% 뛸 것으로 예측됐다.올들어 지난 4월까지 주택 매매 및 전셋값은 각각 8.7% 올랐으며 이중 아파트 값은 무려 12% 올랐다.

지난 1·4분기 상승률이 1.76%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1.32%)을 넘어섰던 땅값은 상반기보다 1%정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목별로는 주거용 1.3%,상업용 1.2%,공업용 0.6%,녹지 0.7%의 상승률이 예상된다.

류찬희기자 chani@
2002-06-1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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