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김정배총장 사의 표명

고대 김정배총장 사의 표명

입력 2002-06-12 00:00
수정 200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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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 문제로 교수와 학생들의 반발을 사온 고려대 김정배(金貞培·60) 총장이 연임을 포기하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학 성만영 학생처장은 11일 교내에서 열린 비상 학생총회에 참석,“김 총장이 최근 처장들과 만나 연임포기 의사를 밝혔다.”면서 “김 총장은 자신의 임기만료 시한인 14일까지만 총장직을 수행하고 15일부터 총장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장은 12일 오전에 열릴 교무위원회에서 연임 포기와 사퇴 의사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지난달 3일 재단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으나 교수협의회가 총장 선출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독자적으로 경영대 이필상(李弼商) 교수를 총장으로 공포하고,학생들도 김 총장의 연임 저지에 나서면서 마찰을 빚어왔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 성공리 개최… 교육청 긍정 답변 이끌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23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잠실고 학급 증설을 위한 학부모 토론회’가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잠실고 학급 증설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학급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토론회는 잠실고 학급 증설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고교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도입 속에서 소규모 학교가 마주한 구조적 한계를 짚어보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홍후조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 한국교육개발원 이승호 학교·제도연구실장, 잠실고 박라진 학부모회장, 서울시교육청 김오영 학교지원과장이 패널로 토론에 동참했다. 현장 축사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 이희원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시교육청 김덕희 행정국장이 맡았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교육위원의 사회로 같은 당 선정환·김현우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잠실고의 교육 환경 개선을 두고 여야가 초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제에 나선 홍후조 교수는 학생들의 실제 진학 수요에 발맞추어 학급 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내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 등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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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기자

2002-06-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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