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형승용차 ‘샤리’ 美 수출

中 소형승용차 ‘샤리’ 美 수출

입력 2002-06-12 00:00
수정 200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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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 자동차가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시장에 진출한다.

중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톈진(天津)자동차는 배기량 1000㏄의 소형 승용차인 ‘샤리(夏利)’ 252대를 중국 자동차 제조사상 최초로 미국 시장에 수출한다고 신화통신(新華通訊)이 11일 보도했다.특히 앞으로 5년 동안 미국 시장에 적어도 2만 5000대의 ‘샤리’ 승용차를 미국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톈진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시장에 처녀 수출하는 ‘샤리’ 모델은 배기량이 1000㏄이며,최고 속도가 140㎞의 전륜구동형 소형 승용차이다.향후 미국의 저소득층을 겨냥해 집중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톈진자동차는 이를 위해 미국의 자동차 판매업체인 ANNH사와 ‘샤리’ 승용차 및 자동차 부품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톈진자동차는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총자산이 73억위안(약 1조 1680억원)이며,2000년의 매출액이 45억 3000만위안을 기록했다.연간 15만대의 승용차와 20만대의 엔진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khkim@
2002-06-1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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