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후보 ‘월드컵 속으로’

광역단체장후보 ‘월드컵 속으로’

입력 2002-06-05 00:00
수정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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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한국-폴란드전이 벌어진 4일 전국의 후보들은 대형 전광판과 경기장주변 등을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대 표밭으로 간주,선거활동에 분주했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이날 ‘붉은 악마’유니폼을 입고 대형 전광판을 통해 축구경기를 볼 수 있는 잠실야구장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한국팀을 응원했다.

민주당 김민석 후보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슈팅 코리아 콘서트’에 참석,1만여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는 ‘한국축구 16강기원 응원대축제’가 열린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응원을 겸한 선거운동을 펼쳤고 진념 민주당 후보도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수원 만석공원을 찾아 응원전에 참여했다.

인천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와 민주당 박상은 후보도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문학경기장 주변 ‘문학플라자’에서 응원과 함께 표심 얻기에 바빴다.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조해녕 후보와 무소속 이재용 후보는 시내 국채보상공원을 찾아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붉은 악마’들과 열띤 응원을 벌였다.

제주지사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와 민주당 우근민 후보는 각각 붉은색 국가대표팀과 ‘붉은 악마’ 유니폼을 입고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탑동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국팀을 열렬히 응원했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최용규기자 ykchoi@
2002-06-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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