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E조 독일·아일랜드 - 전차군단 vs 벼랑끝 투지

월드컵/ E조 독일·아일랜드 - 전차군단 vs 벼랑끝 투지

입력 2002-06-05 00:00
수정 2002-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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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군단의 거침없는 질주냐,아일랜드의 16강 교두보 확보냐.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화려한 고공 폭격쇼를 곁들이며 8-0으로 승리한독일은 5일 이바라키에서 아일랜드마저 제압,E조 1위로 맨먼저 16강 행을 확정하겠다는 심산이다. 반면 카메룬과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아일랜드는 벼랑 끝에 몰렸다.독일에 지면 1무 1패로 16강 길이 멀어지므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독일은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앞세운 막강 화력으로 다시 한번 아일랜드에 맹폭을 가하며 골문을 유린할 계획이다.클로제가 추가골을 뽑아낸다면 득점왕 경쟁에서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지난 1일 아프리카 최강 카메룬과의 경기에서도 아일랜드는 후반 끊임없이 몰아치는 투지와 조직력을 선보이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박록삼기자

2002-06-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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