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 조장 폭로전 조짐

지역감정 조장 폭로전 조짐

입력 2002-06-04 00:00
수정 2002-06-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3일 불법선거운동,관권선거,병역비리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또 편중인사와 지역경제 문제 등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폭로전도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한나라당 지도부는 수도권에서,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각각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 후보의 이재오(李在五)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1일 민주당을 지지하는 불량배로 보이는 50여명이 이 후보의 유세단을 폭행했지만,경찰은 제때 출동하지 않았다.”면서 “특정정당을 봐주기 위한 관권선거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3일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 ‘불법 전화부대’를 운영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한나라당 중앙당사가 불법선거운동의 본거지라는 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명박서울시장 후보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정범구(鄭範九)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나라당은 ‘불법나라당’으로 간판을 바꿔달고,이 후보와 한나라당 지도부는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이에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경찰의 핵심요직 18개중 61%인 11개가 호남출신 인사로 채워져 호남독식 비율은 높아지고 있다.”면서 편중인사를 거론한 뒤 “이는 지방선거와 대선을 겨냥한 사전포석”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민주당 민영삼(閔泳三) 부대변인은 “한나라당이 정확한 기준과 근거도 없이 자의적으로 주요보직이라며 18개를 선정,망국적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성흠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러시아연방 청년청 부청장 면담

서울시의회 성흠제 부의장은 지난 4일 본관 부의장실에서 러시아연방 청년청 레일라 조토바(Leila Ruslanova Zotova) 부청장을 접견하고, 청년정책과 국제 청년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개최되는 ‘2026년 세계청년축제’(World Youth Festival)’를 소개하고, 서울시의 우수한 청년 정책과 국제 청년 교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서울시의 청년 지원 정책부터 지방의회의 역할, 청년 참여 확대와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성 부의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국제 경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세계 각국의 청년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부의장은 또 “서울시는 AI, 기후환경, 대중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정책에 대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는 것은 도시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일라 조토바 부청장은 오는 9월
thumbnail - 성흠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러시아연방 청년청 부청장 면담

조승진 김상연기자 redtrain@
2002-06-04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