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無선거운동’ 선언·유세중단 여행등 확산

후보들 ‘無선거운동’ 선언·유세중단 여행등 확산

입력 2002-06-03 00:00
수정 2002-06-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혼탁·과열선거를 방지하기 위해 한 군수 후보가 무(無)선거운동을 선언하는가 하면,군의원 후보 전원이 유세를 중단하고 여행을 떠나기로 하는 등 공명선거를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화군수 후보에 홍일점으로 출마한 무소속 이영화(58·호서대 교수) 후보는 2일“소모적인 선거운동 없이 정책을 통해 평가를 받고 싶어 합동연설회 등 일체의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선거홍보물에 의한 선거운동만 하겠다.”고 선언했다.선거운동원을 두지 않는 것은 물론 유세차량도 일체 사용하지 않는 등 지난 29일 후보등록후 일체의 선거운동 없이 평소와 같은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 농촌지역인 전북 진안군의회 부귀면 선거구에 출마한 강경환,김성곤,손정엽,장봉일씨 등 후보 4명은 1일 모임을 갖고 농번기 유권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지역화합을 이끌기 위해 제주로 동반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당초 이날 오전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합동연설회(8일)를 포기하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지적과 10여일이나 여행을 즐기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여론에 따라 다시 모여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김성곤 후보는 “선거가 끝나도 평상시처럼 웃고 지내야 할 사이여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전주 임송학·인천 김학준기자 shlim@

2002-06-03 1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