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지난해 3월 구미공장 화재와 관련해 600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게되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을 맞아 표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29일 코오롱과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난해 3월 구미 타이어코드(타이어 보강재)공장 화재로 지금까지 현대해상으로부터 30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한데 이어 다음달 130억원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이는 기계설비 등 자산부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일 뿐이다.
앞으로 판매피해 등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은 추가협상을통해 지급한다는 계획이어서 보험금은 모두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과 타이어코드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코오롱은지난해 구미공장 화재가 ‘울고 싶을 때 뺨 맞은 격’으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화재를 계기로 구미공장의 노후한 설비를 신설비로 교체해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경두기자
29일 코오롱과 현대해상화재보험에 따르면 코오롱은 지난해 3월 구미 타이어코드(타이어 보강재)공장 화재로 지금까지 현대해상으로부터 300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한데 이어 다음달 130억원의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이는 기계설비 등 자산부문의 피해에 대한 보상일 뿐이다.
앞으로 판매피해 등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은 추가협상을통해 지급한다는 계획이어서 보험금은 모두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과 타이어코드 국내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코오롱은지난해 구미공장 화재가 ‘울고 싶을 때 뺨 맞은 격’으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화재를 계기로 구미공장의 노후한 설비를 신설비로 교체해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김경두기자
2002-05-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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