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 29일 선출

대한체육회장 29일 선출

입력 2002-05-29 00:00
수정 200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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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중인 대한체육회장 선임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가 29일 오후 2시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체육회 산하 48개 경기단체 대표들의 지지를 다툴 5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후보로는 이연택 2002월드컵 한국조직위원회(KOWOC) 공동위원장이 꼽힌다.이 후보는 정부의 지지를 바탕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력한 라이벌은 3개월 동안 회장직 공백을 메워온 김정행직무대행과 엄삼탁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다.전임자에 대한예우를 강조하면서 회장직 인수 의사가 없음을 거듭 공표한김 후보는 일주일 전 쯤 입장을 바꿔 출마의사를 공식화한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여왔다.용인대 총장겸 대한유도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 후보는 초기엔 엄 후보에 밀리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직무대행 경력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넓힌것으로 알려졌다.

엄 후보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만만찮은기세로 회장직에 도전하고 있다.

이밖에 최만립 국민생활체육단체총연합회장,박상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도 막판 뒤집기를위해 뛰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들은 누구도 압도적 지지를 장담할 수 없는상황이어서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은 뒤 2차투표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점치고 있다.2차투표에서는종다수로 당선자를 결정한다.



박해옥기자 hop@
2002-05-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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