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24일 6·1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는 영남지역 공략을 재개했으나,경남도지사 선거에 나선 같은 당 김두관(金斗官) 후보로부터 쓴소리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오후 창원시 동남공단에서 열린 경남도지사 후보 추대대회에서 “민주당이 동서 대통합의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됐다.”,“노 후보가 후보로 당선된 이후 민주당의 혁신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찬성할 수 없다.”며 민주당과 노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에 노 후보는 격려사에서 “김 후보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들었는데,그 말이 옳다.”면서 “노무현은 이제 노무현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YS(김영삼 전 대통령)그분이 그동안 민주화세력의 가슴에 못을 박았지만,‘설마도와주지 않겠나.’라고 생각하고 간곡히 부탁했는데 결국외면했다.”며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 중·동구 정종엽(鄭鍾燁) 위원장은 “한이헌 후보가 처음내정됐을 때에는 15%의 지지도를 받다가 요즘은 10%로 내려앉았다.”면서 “영남에서는 후보의 인물은 볼 필요도없이 ‘한나라당’을 외치는 분위기”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영남지역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노 후보가 직접 낙점한 한이헌 부산시장 후보는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 후보에게 15% 대 49.4%로,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한나라당 김혁규(金爀珪)후보에게 9.4% 대 51.4%로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홍원상기자 wshong@
김두관 후보는 이날 오후 창원시 동남공단에서 열린 경남도지사 후보 추대대회에서 “민주당이 동서 대통합의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갖게 됐다.”,“노 후보가 후보로 당선된 이후 민주당의 혁신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해 찬성할 수 없다.”며 민주당과 노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이에 노 후보는 격려사에서 “김 후보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들었는데,그 말이 옳다.”면서 “노무현은 이제 노무현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YS(김영삼 전 대통령)그분이 그동안 민주화세력의 가슴에 못을 박았지만,‘설마도와주지 않겠나.’라고 생각하고 간곡히 부탁했는데 결국외면했다.”며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시 중·동구 정종엽(鄭鍾燁) 위원장은 “한이헌 후보가 처음내정됐을 때에는 15%의 지지도를 받다가 요즘은 10%로 내려앉았다.”면서 “영남에서는 후보의 인물은 볼 필요도없이 ‘한나라당’을 외치는 분위기”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 영남지역 후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노 후보가 직접 낙점한 한이헌 부산시장 후보는 한나라당 안상영(安相英) 후보에게 15% 대 49.4%로,김두관 경남지사 후보는 한나라당 김혁규(金爀珪)후보에게 9.4% 대 51.4%로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홍원상기자 wshong@
2002-05-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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