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전투기(FX)사업 외압설을 주장하다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구속된 조주형(50·공사23기) 대령의 변호인단은 22일 “미국 공군참모총장이 한국 공군참모총장에게 서한을보내 F-15K의 구매를 강력히 요청하는 등 FX사업에 미국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대전 계룡대 공군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직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라이언미 공군참모총장이 이억수 한국 공군참모총장에게 한·미군사동맹관계 등을 내세워 F-15K 구매를 요구하는 서한을보냈다.”면서 “증거로 서한 사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또 “본드 미 상원의원 등이 F-15K 구매를 위해 주미 한국대사관에 압력을 행사한 내용을 기록한 조 대령의 비망록도 함께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
변호인단은 이날 대전 계룡대 공군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직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 라이언미 공군참모총장이 이억수 한국 공군참모총장에게 한·미군사동맹관계 등을 내세워 F-15K 구매를 요구하는 서한을보냈다.”면서 “증거로 서한 사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또 “본드 미 상원의원 등이 F-15K 구매를 위해 주미 한국대사관에 압력을 행사한 내용을 기록한 조 대령의 비망록도 함께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
2002-05-2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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