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시장 3선 여부 관심

現시장 3선 여부 관심

입력 2002-05-21 00:00
수정 2002-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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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평야의 중심지인 김제시장 선거전은 ‘정치 라이벌’의 세번째 결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곽인희(53) 현 시장에 이길동(63)고향발전연구소 이사장이 세번째 도전장을 냈기 때문이다.이에 맞서황호방(47)도의회 부의장도 가세해 김제시장 선거는 3파전으로 압축됐다.

지난달 20일 실시된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경선은 결선까지가는 접전 끝에 곽시장이 이소장을 2표차로 따돌리고 가까스로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곽시장은 공천을 받으면서 전열을 정비했다.김제여고 앞에선거캠프를 차리고 조직력과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곽시장은 “3선에 성공하면 그동안 벌여놓았던 사업들을 마무리해 살맛나는 김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길동 이사장은 최근 곽시장의 정치적 후견인이었던 최락도 전의원과 이건식 금만농어촌연구소 이사장을 영입했다.이 이사장은 김제에서 가장 정치적 영향력이 큰 두 인물이 자신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자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하고야 말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새김제 건설의 초석을 다듬어 놓겠다.”며 각종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황호방 도의회 부의장도 “가난하지만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히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김제발전을 위해 이제 젊은 일꾼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있다.

농민운동가에서 군의원으로,군의원에서 다시 도의원으로 발돋움을 해온 황부의장은 “전국에서 가장 뒤떨어진 김제시를

살리기 위해서는 참신하고 깨끗한 젊은 사람이 지도자로 나서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부르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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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
thumbnail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김제 임송학기자
2002-05-21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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