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 게이트’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車東旻)는 20일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로비의혹과 관련,타이거풀스인터내셔널(TPI) 부사장 송재빈(宋在斌·33·구속)씨로부터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는 정·관계 인사 10여명을 출국금지시켰다.
이와 관련,검찰은 송씨로부터 여야 의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금품제공 명목 및 규모,돈을 받은 정치인들의 신원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송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관련 법안 제정 과정등에서 여야의원 및 보좌관 등에게 돈을 준 것은 사실이나 그 돈은 후원금 명목으로 준 것이며 불법 자금은 아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민주당 J의원은 이날 “타이거풀스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의후원금을 받았고 정상적으로 영수증 처리했다.”면서 “당시 문광위 소속 의원들 거의 모두가 타이거풀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N의원도 100만∼300만원의 후원금을 두 세차례 받았고,민주당의 또 다른 J의원도 300만원을 받았다고스스로 밝혔다.
검찰은 또 일부 현역 의원들과 문화관광부 관료들이 TPI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주주명부를 정밀 분석하는 한편 송씨 등을 상대로 주식의 차명 제공여부를 조사 중이다.정·관계 인사들의 차명 주주로 의심되는 명의 대여인들은 우선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송씨가 98년 말∼99년 8월 체육복표 사업을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과정에서 TPI에 유리한 문구가 삽입되는 등 정치권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당시 국회 속기록을 입수해 의원들의 발언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또 TPI의 사업설명회 등에 정치권 인사 40여명이 참석한사실을 중시,개최 과정 등을 파악해 주선자 등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의 소환 대상에는 TPI 사장으로 영입돼 스톡옵션을받은 김대중 대통령의 2남 김홍업(金弘業·52)씨 친구 온모씨를 비롯,전 문화관광부 장관 측근인 성모씨,시중은행장 출신 김모씨,문화부 관료 출신 정모씨 등도 포함돼 있다.
온씨는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체육청소년분과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국민체육진흥공단 고위간부 L,C씨도 같은 분과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된다.검찰은 또 온씨의 영입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생보부동산신탁 전 상무 조모(구속)씨를 금명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이와 관련,검찰은 송씨로부터 여야 의원들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금품제공 명목 및 규모,돈을 받은 정치인들의 신원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송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관련 법안 제정 과정등에서 여야의원 및 보좌관 등에게 돈을 준 것은 사실이나 그 돈은 후원금 명목으로 준 것이며 불법 자금은 아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민주당 J의원은 이날 “타이거풀스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2차례에 걸쳐 400만원의후원금을 받았고 정상적으로 영수증 처리했다.”면서 “당시 문광위 소속 의원들 거의 모두가 타이거풀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N의원도 100만∼300만원의 후원금을 두 세차례 받았고,민주당의 또 다른 J의원도 300만원을 받았다고스스로 밝혔다.
검찰은 또 일부 현역 의원들과 문화관광부 관료들이 TPI주식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주주명부를 정밀 분석하는 한편 송씨 등을 상대로 주식의 차명 제공여부를 조사 중이다.정·관계 인사들의 차명 주주로 의심되는 명의 대여인들은 우선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송씨가 98년 말∼99년 8월 체육복표 사업을 규정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과정에서 TPI에 유리한 문구가 삽입되는 등 정치권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당시 국회 속기록을 입수해 의원들의 발언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또 TPI의 사업설명회 등에 정치권 인사 40여명이 참석한사실을 중시,개최 과정 등을 파악해 주선자 등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의 소환 대상에는 TPI 사장으로 영입돼 스톡옵션을받은 김대중 대통령의 2남 김홍업(金弘業·52)씨 친구 온모씨를 비롯,전 문화관광부 장관 측근인 성모씨,시중은행장 출신 김모씨,문화부 관료 출신 정모씨 등도 포함돼 있다.
온씨는 특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체육청소년분과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국민체육진흥공단 고위간부 L,C씨도 같은 분과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된다.검찰은 또 온씨의 영입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진 생보부동산신탁 전 상무 조모(구속)씨를 금명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홍환 조태성기자 stinger@
2002-05-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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