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요금 고지서 입력 실수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하나로통신 요금 고지서 입력 실수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입력 2002-05-16 00:00
수정 2002-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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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이 15일 고객 3000명에게 이용요금 고지서를 e메일로 보내면서 이름과 주소를 한명씩 바꾼 채 계속 입력하는 바람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주부 김모(33)씨에 따르면 이날 하나로통신이 e메일로 보내온 이용요금 고지서를 열어보자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는 물론 신용카드 번호 등 엉뚱한개인정보가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하나로통신측은 뒤늦게 원인파악에 나선 결과,이용요금수납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에서 오전 11시쯤 고객 3000명에게 보내는 e메일 주소를 한명씩 밀려서 잘못 입력한 사실을 밝혀냈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업무 실수로 고객정보가 새어나갔지만 신용카드 번호는 끝에 4자리가 xxxx로 표시돼 그나마 다행”이라며 “고객들에게 사과 e메일과 함께 바로 잡은 고지서를 다시 보냈다.”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2002-05-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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