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청바지를 입은 부처

책/ 청바지를 입은 부처

입력 2002-05-10 00:00
수정 2002-05-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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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역사 1500년의 우리나라에서 불교에 빠지는 젊은이가 날로 줄어들고 있다.반면 미국에서는 예전에 볼 수 없이 많은 젊은이들이 불교에 심취한다고 한다.왜 현대 세계의 정화인 미국의 젊은이들이 불교에 매혹되는 것인가.

미국 하버드 대학의 불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27세의 수미 런던이 엮은 ‘청바지를 입은 부처’(임진숙 옮김,해바라기)는 나름대로 이에 대한 답을 준다.20,30대인28명이 쓴 글을 묶은 책인 만큼 깊은 분석이나 통찰은 기대할 수 없지만 의미있는 분석자료 구실을 하면서 재미있는 개인사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20대 여성인 엮은이는 불교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나란 존재는 누구이며 무엇이 되고 싶어하는지는 물론 20대들의 일상적 이야기나 문제를 함께할 친구가 없는처지를 고민했다.이에 엮은이는 이런 고민들을 함께 할 사람들을 찾기 위해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수백명의 불자들과 3년 동안 이메일과 전화 등으로 접촉했다.이 책은 그런 탐문을 통해 만난 젊은이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에 귀의하게 된이야기들을 써 줄 것을 부탁해 회신이 온 글들을모은 것이다.

1부 ‘깨달음의 세계’는 젊은 불자들이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겪어온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다.2부‘불자로서 살아가기’는 미국 불교가 어디로 가고 있고어디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젊은 불자들이 말하고 있다.

3부 ‘생활 속의 불교’는 부정과 빈곤 등 사회 문제를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적·정치적 투쟁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8000원

유상덕기자 youni@
2002-05-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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