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려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후보 17명의 경쟁이 치열하다.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지도체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선 판세] 7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는 경쟁률도 높고 1인3표제여서 판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당내인사들에따르면 강재섭(姜在涉)·서청원(徐淸源)·강창희(姜昌熙)·하순봉(河舜鳳)·박희태(朴熺太) 의원 등 5명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어 안상수(安商守)·김정숙(金貞淑)·김진재(金鎭載)·김기배(金杞培) 의원이 당선권을 넘보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들 외에 김부겸(金富謙)후보는 미래 연대의 지지를,홍준표(洪準杓)의원은 ‘지도부의 새로운 얼굴’을 위해 지지를 호소,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주류의 향배] 이회창(李會昌) 후보 지지표가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측은 당선가능그룹에 ‘구 민정계’ 출신들이 대거 진입해 있는 데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칫 지도부의면면이국민에게 참신하지 않게 비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 후보의 측근이 최다 득표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위기다.‘이심(李心·이회창 후보의 지지)’의 향배가 주목되는 이유다.
강동형기자 yunbin@
[경선 판세] 7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는 경쟁률도 높고 1인3표제여서 판세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당내인사들에따르면 강재섭(姜在涉)·서청원(徐淸源)·강창희(姜昌熙)·하순봉(河舜鳳)·박희태(朴熺太) 의원 등 5명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는 전언이다.이어 안상수(安商守)·김정숙(金貞淑)·김진재(金鎭載)·김기배(金杞培) 의원이 당선권을 넘보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들 외에 김부겸(金富謙)후보는 미래 연대의 지지를,홍준표(洪準杓)의원은 ‘지도부의 새로운 얼굴’을 위해 지지를 호소,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주류의 향배] 이회창(李會昌) 후보 지지표가 경선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측은 당선가능그룹에 ‘구 민정계’ 출신들이 대거 진입해 있는 데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칫 지도부의면면이국민에게 참신하지 않게 비쳐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 후보의 측근이 최다 득표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위기다.‘이심(李心·이회창 후보의 지지)’의 향배가 주목되는 이유다.
강동형기자 yunbin@
2002-05-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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