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고장난 차량을 바로 고쳐 드립니다

경찰관이 고장난 차량을 바로 고쳐 드립니다

입력 2002-05-03 00:00
수정 2002-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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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고장난 차량을 바로 고쳐 드립니다.”

경북 경주경찰서 불국사파출소(소장 李敏和 경위)가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고장난 차량을 무상 수리,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불국사파출소는 지난 2월부터 관광객들이 차량 고장으로도움을 청하면 직원들을 현장으로 즉시 출동시켜 고쳐주고 있다.

이들의 고장 수리는 방전된 배터리 충전과 펑크난 타이어 교체,잠긴 문 열어주기 등 주로 경정비에 속한다.경정비로는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인근 차량 정비업체에 연락해고쳐주도록 하고 있다.

차량고장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관광객은 한 달 평균 20∼30명 정도.이들 대부분은 지역 실정에 어두운 외지 관광객이나 외국인들이다.

지난 1일 가족과 함께 불국사를 찾았다는 김추미(金秋美·30·여·부산시 남구)씨는 “타이어가 펑크나 쩔쩔매다파출소에 연락해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워했다.

이 파출소장은 “불국사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차량 고장으로 애를 먹은 이들이 의외로 많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은 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2002-05-03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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