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선 추모 시비 새달 3일 제막

이성선 추모 시비 새달 3일 제막

입력 2002-04-30 00:00
수정 2002-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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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4일 작고한 ‘설악의 시인’ 이성선(李聖善)을 추모하는 시비 제막식이 시사랑문화인협의회(회장 최동호) 주관으로 오는 3일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성대리 256 고인의 생가 터에서 열린다.

최동호,정진규,오세영 등 생전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이성선추모시비 건립추진위원회’는 이 시인의 1주기에 맞춰 시비를 세우기로 하고 그간 문인,문예지,문학관련 단체로부터 10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시인,소설가,평론가 160여명이 모금에 참여했다.

시비에는 김종길 시인의 글씨로 쓴 고인의 시 ‘우주가내 몸에 손을 얹었다’가 새겨진다.고인이 생전에 자주 찾았던 설악산 백담사 경내에도 지난해 가을 백담사측의 주관으로 시비가 세워진 바 있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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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시인의 병풍’‘하늘 문을 두드리며’ 등을 남겼고 정지용문학상,시와시학상,한국시인협회상을 수상했다.

2002-04-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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