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대우자동차 채권단이 30일 오후 2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우차 매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한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대표인 정건용(鄭健溶)산은총재와 GM 잭 스미스 회장,대우차 이종대(李鍾大)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계약 서명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9월 MOU(양해각서)를 맺은 이래 7개월만에 대우차 매각이 끝나게 됐다.
본계약은 지난 10일 정 총재가 최종 서명식에 앞서 잠정발표했던 내용과 거의 변함이 없다.
정 총재는 “GM측에서 우발채무를 더 깎아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본계약 서명식이 일주일늦어졌다.”면서 “그러나 단 한푼도 더 깎아줄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쳐 결국 GM이 수용했다.”고 말했다.이달을 넘기지 않으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관심이 모아졌던 매각대상 해외법인 10개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비롯해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베네룩스3국·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푸에르토리코 판매법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내 부평·군산 연구소도 매각대상에 포함됐다.
오는 7월1일 출범예정인 ‘GM-대우차’ 신설법인 최고경영자(CEO)에는 GM의 대우차 인수팀장인 닉 라일리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합의한 본계약의 골자는 ▲매각대금 17억 8400만달러 ▲부평공장 조건부 조기인수 ▲우발채무 최고 2억 9700만달러 보전 등이다.
안미현기자 hyun@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채권단 대표인 정건용(鄭健溶)산은총재와 GM 잭 스미스 회장,대우차 이종대(李鍾大)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계약 서명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9월 MOU(양해각서)를 맺은 이래 7개월만에 대우차 매각이 끝나게 됐다.
본계약은 지난 10일 정 총재가 최종 서명식에 앞서 잠정발표했던 내용과 거의 변함이 없다.
정 총재는 “GM측에서 우발채무를 더 깎아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본계약 서명식이 일주일늦어졌다.”면서 “그러나 단 한푼도 더 깎아줄 수 없다고 배수진을 쳐 결국 GM이 수용했다.”고 말했다.이달을 넘기지 않으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관심이 모아졌던 매각대상 해외법인 10개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비롯해 독일·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베네룩스3국·오스트리아·스위스·네덜란드·푸에르토리코 판매법인인 것으로 밝혀졌다.국내 부평·군산 연구소도 매각대상에 포함됐다.
오는 7월1일 출범예정인 ‘GM-대우차’ 신설법인 최고경영자(CEO)에는 GM의 대우차 인수팀장인 닉 라일리 부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합의한 본계약의 골자는 ▲매각대금 17억 8400만달러 ▲부평공장 조건부 조기인수 ▲우발채무 최고 2억 9700만달러 보전 등이다.
안미현기자 hyun@
2002-04-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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