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닐 셀드먼 美 지역자치硏 소장

환경운동가 닐 셀드먼 美 지역자치硏 소장

입력 2002-04-27 00:00
수정 2002-04-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규모 쓰레기소각장 건설을 서두르고 있는 한국은 25년전 반환경적이고 비효율적인 소각로를 건설했다가 큰 손실을 본 미국의 시행착오를 배워야 합니다.”

26일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국제 심포지엄’에서 미국의 쓰레기 줄이기 운동 성과를 발표한 닐 셀드먼(56) 미 지역자치연구소(ILSR) 소장은 “소각·매립 중심의 국가 폐기물 정책을 재활용우선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드먼 소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베이비 붐’과 소비증가로 쓰레기가 많아지자 각 지방정부가 소각로 건설에 수천만달러를 공짜로 지원하는 등 소각장 건설 붐이 일게 됐다.”면서 “아직도 일부 업자들은 소각로 건설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지만 대세는 이미 재활용으로 기울었다.”고 말했다.

셀드먼 소장이 소각장 건설의 대표적 실패사례로 꼽은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오그던마틴 소각장은 애초 일일 소각량을 1400t,소각비용 t당 80달러,전기판매료 킬로와트(KwH)당 5센트로 예상했다.하지만 실제 소각량은예상의 20%이하였고,운영비는 t당 100달러를 넘었으며 전기판매료는 2.43센트에 불과했다.

당국은 쓰레기 반입료를 낮추고 주민 부담 수수료를 올리는 등 편법을 강행했지만 이미 소각로는 환경적으로는 물론,경제적으로도 악몽이 돼버린 상태였다.

셀드먼 소장은 “ILSR을 포함한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연계해 소각장 건립 반대운동을 펼친 결과 85∼93년 300개가 넘는 소각장 건설 계획이 철회됐고 같은 기간 재활용 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80년대까지 10%미만에 머물던 미국의 재활용률은 99년 27.8%까지 치솟았다.

한때 뉴욕시에서 화장품 회사를 경영하다 72∼74년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 교수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베트남 전쟁 당시 미 중앙정보국(CIA)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동료 교수들과 전쟁에 무관심한 학생들에게 실망,환경운동가로 변신했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thumbnail -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류길상기자 ukelvin@
2002-04-2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