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는 미식가…中·佛·伊 음식 즐겨

고이즈미는 미식가…中·佛·伊 음식 즐겨

입력 2002-04-27 00:00
수정 2002-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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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일본 정치인들의 사랑방격인 요정 출입은 별로 하지 않은 반면 중화요리, 프랑스,이탈리아 요리점을 즐겨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고이즈미 총리가 공무를 마치고 바깥에서 식사를 한 횟수는 83차례.

중화요리가 20차례로 가장 많았고 일본 요리 18차례,프랑스 요리 12차례,이탈리아 요리 9차례의 순이었다.한국 요리라고 할 수 있는 불고기집은 스테이크 요리점을 포함,2차례였다.

그가 요정을 찾은 것은 6차례에 불과해 이른바 ‘요정 정치’는 즐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임자인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가 1년여의 총리 재임기간 115차례의 외식 가운데 69차례나 요정을 찾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고이즈미 총리가 집무 중에 면회한 횟수가 100회를 넘는관저 근무자는 4명에 불과했다.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는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간사장은 92회(5위),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간사장 대리 25회(20위),아소 다로(麻生太郞) 정조회장 23회(24위)의 순이었다.

‘저항세력’의 영수격인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전 총리는 12회(36위)로 한 달에 한 번 꼴로 고이즈미 총리를 만났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2002-04-2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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