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속앓이’ 김희완 때문에…

서울시 ‘속앓이’ 김희완 때문에…

입력 2002-04-26 00:00
수정 2002-04-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가 최규선 게이트에 연관된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김희완씨에 대해 언론이 항상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라고 밝혀 아직도 서울시가 비리의 온상처럼 비쳐지고그동안 공들여 쌓아온 서울시의 반부패노력도 무너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

사실 서울시는 지난 수십년동안 ‘복마전’으로 불렸다.수서사건을 비롯해 수많은 비리 사건이 터지고 많은 공무원들이 구속되기도 했다.

이런 오명은 고건(高建) 시장이 취임한 이후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고 시장은 지난 4년 내내 ‘복마전’이란 말을 서울시에서 털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민원온라인 공개시스템을 만들어 전 세계에 전파해 호평을 받는 등 그동안 ‘반부패’영역에서는 나름대로 인정을 받아왔다.

4년 임기의 명예로운 마감을 눈앞에 둔 고 시장은 전임시장 당시 정무부시장의 문제로 막판 모양새가 구기지 않을까 직원들은 걱정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존폐 위기에 내몰린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이 마포구 본사를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주도로 성사됐으며, 한용길 TBS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공식 대외 행보로 이어져 재단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의 물꼬를 텄다. 이날 의원단은 경영진 6명과의 형식적인 만남에 머물지 않고, 무임금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제작과 기술, 행정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실무 직원 30여 명과 마주 앉았다.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정의 의미를 더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은 “인력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무임금 상태로 방송과 조직을 지켜오신 TBS 임직원 여러분의 고통과 노고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엄중한 현실을 의회 차원에서도 결코 방관하지 않고 있으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찾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철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TBS 정상화 협의체’에 직접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thumbnail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단, TBS 본사 전격 방문… 신임 대표 비롯한 현장 직원 목소리 들으며 ‘정상화 주도’

조덕현기자
2002-04-26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