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

美, 北테러지원국 재지정 결정

입력 2002-04-25 00:00
수정 2002-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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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미 국무부가 올해에도북한을 테러지원국 대상에 올렸다는 사실을 외교적 통로를통해 간접 확인했다고 말했다.국무부는 30일이나 5월1일 테러지원국 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햇볕정책’을 지지하고 북한에 대한 국제금융기구의 재정적 지원을 돕는 차원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위 해제를 미국에 줄곧 요청해 왔다.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은 17일 한·미 외무회담에서 국무부의 북한 테러국 재지정 결정 방침을 전해들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잭 프리처드 대북대사의 평양 방문 일정을 논의하려던 북·미간 뉴욕채널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2002-04-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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