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키덜트족을 잡아라.’ 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어릴적 감성을 간직한 ‘키덜트’(Kidult) 층이 늘어나면서 생활용품 시장에서이들을겨냥한 캐릭터 마케팅이 활발하다.
‘키덜트’는 어린이(kid)와 어른(adult)을 결합한 신조어.어린이 같은 취향을 지닌 성인층을 뜻한다.진지한 것보다 가볍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키덜트층을 잡으려는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캐릭터마케팅 전문업체인 위즈엔터테인먼트는 20∼30대여성층을 타깃으로 고양이 캐릭터 ‘얌’을 개발,지금까지 30여개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얌’은 톡톡튀는개성을 표현,얌이 그려진 캐릭터 제품만 수집하는 ‘얌족’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이 업체는 최근 20∼30대 미시족을 겨냥한 국산 캐릭터생활용품 전문매장 ‘메리앤스윗’을 개설,1년만에 전국에 30여 가맹점을 확보했다.
도자기업체 행남자기가 선보인 ‘캐릭터 생활자기’는 월 600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젊은 주부층에게 인기다.‘티니위니’라는 곰 캐릭터를 개발한 이랜드는 강남·신촌 등에 전문숍을 열고 캐릭터 의류 등을 판매,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미경기자
‘키덜트’는 어린이(kid)와 어른(adult)을 결합한 신조어.어린이 같은 취향을 지닌 성인층을 뜻한다.진지한 것보다 가볍고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경향에 따라 키덜트층을 잡으려는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캐릭터마케팅 전문업체인 위즈엔터테인먼트는 20∼30대여성층을 타깃으로 고양이 캐릭터 ‘얌’을 개발,지금까지 30여개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했다.‘얌’은 톡톡튀는개성을 표현,얌이 그려진 캐릭터 제품만 수집하는 ‘얌족’이 생길 정도로 인기다.
이 업체는 최근 20∼30대 미시족을 겨냥한 국산 캐릭터생활용품 전문매장 ‘메리앤스윗’을 개설,1년만에 전국에 30여 가맹점을 확보했다.
도자기업체 행남자기가 선보인 ‘캐릭터 생활자기’는 월 600세트 이상 판매되는 등 젊은 주부층에게 인기다.‘티니위니’라는 곰 캐릭터를 개발한 이랜드는 강남·신촌 등에 전문숍을 열고 캐릭터 의류 등을 판매,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미경기자
2002-04-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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