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공직자 130여명 사퇴

지방선거 출마공직자 130여명 사퇴

입력 2002-04-15 00:00
수정 2002-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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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공직을 사퇴한 지방공무원은 모두 13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6·13지방선거와 관련,공직사퇴 마감시한인 14일 현재 중간 집계결과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방공무원 133명이 공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98년 지방선거 당시 178명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것이다.이에 따라 24명이 사퇴한 경남 등사퇴자가 많은 시·도는 행정 공백의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반해 대전에서는 출마를 위해 공직을 포기한 공무원은단 한명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

시·도별 사퇴 현황을 보면 경남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전남 21명,서울 16,경기 13,경북 11,충북 9,전북·충남 각 7,부산·광주·인천 각 4,울산·강원·제주 각3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직급별로는 기초단체장 4명,5급 이상 74명,6급 이하가 55명 등이다.

이들 공직자 가운데는 사퇴 마감 시한인 이날 자정까지사직서를 선뜻 내지 못하고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기도했다.그동안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공공연히 거론돼 온 정영석 해운대구 부구청장과 최길락 부산시 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 등은 고심끝에 결국 출마를 포기했다.

한편 민주당 기반인 호남권과 한나라당 기반인 영남권에서는 사활이 걸린 정당 공천을 노리고 일찌감치 공직에서물러난 공무원이 많았다.이들은 조직력 부재 등으로 주민경선제에서 줄줄이 탈락했지만 풍부한 행정경험을 내세워무소속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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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
2002-04-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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