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맨’ 영화속 배경 삼성 광고 무단삭제 물의

‘스파이더 맨’ 영화속 배경 삼성 광고 무단삭제 물의

입력 2002-04-13 00:00
수정 2002-04-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다음달 3일 전세계적으로 동시 개봉되는 영화 ‘스파이더맨’에서 배경으로 나오는 삼성 광고가 무단 삭제돼 미국에서 법정 소송사태로 번졌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빌딩 소유주들이 제작사인 컬럼비아 영화사를 상대로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컬럼비아 영화사는 이 빌딩의 벽면에 부착된 삼성 광고판을 디지털변조기술을 이용,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광고로 변조했다는 것이다.

소유주들은 소장에서 “컬럼비아사의 대주주인 일본 소니사의 입장을 감안해 의도적으로 바꿨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소니사는 최근 세계 전자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의 맹추격을 받는 처지여서 이같이 예민한 태도를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2002-04-1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